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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리뷰

삼성 오디세이 G7 페이커 에디션 23일출시


삼성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9월23일 출시 소식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정규리그 LCK 9회 우승.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 온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와 세계 최초 1000R 곡률로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삼성 오디세이 G7이 만난다면 어떤 시너지가 발생할까?


삼성전자가 선보인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은 기존 G7의 스펙은 유지하면서, T1과 페이커의 시그니처를 품어 한층 특별해졌다. 강렬한 레드톤 디자인으로 더욱 강렬하게 바뀐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제품디자인그룹 서진웅 씨와 김기홍 씨, 엔터프라이즈상품기획그룹 유승균 씨, 엔터프라이즈마케팅그룹 김예진 씨와 함께 그 비밀스러운 박스를 열어보았다.


상자 질감부터 포스터, 액세서리 키트까지…버릴 것 없이 꽉 찬 패키지


제품을 만나기 전,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패키지 상자다. 검고 매끈한 재질의 종이로 된 상자 전면에는 ‘FAKER’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오디세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폰트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 언박싱을 ‘제품과 브랜드 경험의 시작점’이라고 정의한 서진웅 씨는 “기존 오디세이 브랜드의 ‘도전과 여정’의 메시지를 유지하면서 페이커의 실험적인 플레이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더했다”며 “패키지에서부터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드는 재질과 컬러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박스 후면에는 오디세이 G7의 시그니처인 코어 라이팅 이미지와 오디세이 G7 로고, 페이커의 자필 사인이 삽입됐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코어는 펼쳐질 여정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기존 G7의 코어 라이팅이 블루 컬러였다면, 페이커 에디션은 소속팀 T1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입었다는 점이 특징. 서진웅 씨는 “제품 곳곳에 T1의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오디세이와 T1의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상자를 여니 페이커 포스터가 보였다. 서진웅 씨는 “이번 T1 페이커 에디션 패키지는 점진적으로 제품에 다가가는 언박싱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페이커 포스터는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일 뿐만 아니라, 아래 제품들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아래에는 모니터 조립에 필요한 구성품과 액세서리 키트가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다. 코어 라이팅, 스탠드 등 부속품을 지나 오른쪽에 자리한 액세서리 키트 상자가 눈에 띄었다. 유승균 씨는 “특별히 제작된 에디션인 만큼, 구매자들의 기대치를 고려해 액세서리 키트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키트 안에는 레드 컬러의 바우처와 전원 연결에 필요한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담겨 있다. 패키지 내부 복잡도를 최소화하며, 구성품과 매뉴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동봉된 바우처는 한정으로 제작되는 페이커 피규어와 교환할 수 있다. 페이커의 특징을 살린 피규어는 4가지 디자인 중 랜덤 1종으로 제공된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만큼, 페이커 피규어 옆에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의 미니어처를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김예진 씨는 “이번 페이커 에디션은 삼성 오디세이와 T1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사용자들에게 최고와 최고의 만남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피규어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구성품과 액세서리 키트를 들어내면 아래 가장 중요한 모니터의 후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부속품을 확인했으니 이제 조립할 차례. 후면 중앙에 스탠드를 끼우고 나사를 조인 뒤, 코어 라이팅을 돌려 끼워주면 금세 모니터의 형태를 갖춘다. 액세서리 키트 속의 매뉴얼을 그대로 따라 조립한다면 설치는 어렵지 않다.


이게 바로 ‘페이커 에디션’이다! 로고와 사인, 레드 라이팅으로 더 특별하게


완성된 모니터 곳곳에서 T1 로고와 페이커의 사인을 찾을 수 있었다. 스탠드 하단, 모니터 후면의 우측 상단, 모니터 전면 양쪽 하단까지, 어디에서나 눈에 잘 띄도록 시그니처가 배치되어 있다. 김기홍 씨는 “T1 로고와 페이커의 사인을 넣는 과정에서 위치, 크기, 컬러를 많이 고민했다. 한정판만의 차별화를 주면서도 과해지지 않도록 수많은 디자인 시안을 만들고 비교했다”고 말했다.



전원을 켜면 준비가 됐다는 듯, 페이커 에디션의 전면과 후면 라이팅이 붉게 빛난다. 기존의 블루 대신 적용된 레드 컬러는 T1과 페이커를 직관적으로 연상시킨다. 김기홍 씨는 “이번 페이커 에디션에서는 T1의 레드 컬러를 곳곳에 배치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자 했다. 한정판만의 색다른 이미지를 나타내려는 의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첫 화면에서는 기존 오디세이 G7에서는 볼 수 없던 삼성 오디세이와 T1의 로고가 나란히 뜬다. 김예진 씨는 “삼성 오디세이와 T1이 협력해 탄생한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두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해 파트너십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건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으로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일. 오디세이 G7의 스펙을 그대로 유지해 1000R의 곡률과 높은 주사율, 빠른 응답속도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유승균 씨는 “현세대 게이밍에 가장 적합한 스펙과 디자인적 요소가 하나 되었다는 점이 이번 페이커 에디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SPORT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 될 것’ 감성 충족시켜줄 페이커 에디션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직접 언박싱 해 본 담당자들의 소감은 어떨까. 평소에도 게임을 즐겨 하는 유승균 씨는 “매 모델을 기획할 때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구매 욕구가 생기는지를 먼저 생각하며 작업에 임했다. T1과 페이커 팬들이 꼭 소장하고 싶은 에디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 실제 제품을 보니 의도가 잘 녹아 든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담당자들은 페이커 에디션이 T1과 페이커의 팬들의 ‘필수 소장템’이 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서진웅 씨는 “게이밍 모니터는 물론이고, 페이커 포스터부터 키덜트 취향을 저격한 피규어까지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은 23일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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